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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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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며 잠깐 쉼 7월의 스케줄을 좀 정리해 보려고 다이어리를 펼쳤더니 나타난 귀여운 흔적. 순간 피식 하며 웃었는데 내가 몇시간 만에 웃은거지? 싶다. 사랑하는 내 보물. 얼른 보러 가야겠다.
7월1일 생각들. .. 3일 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집은 쉴 곳이지 일하는 곳이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으며 별다른 계획없이 오후 휴가를 냈다.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고 답답하다. 느려터진 보안 네트워크도, 풀리지않는 업무들도, 나도 모르는 질문들도, 나도 모르겠는 내 스케쥴들도 .. 오늘은 도망가고 싶다. 누구를 원망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그냥 모두 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 이게 답이 아닌데 아닌걸 잘 아는데 생각할수록 내 자신만 더 초라해져서 도망간다.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당장의 해결은 된다. 한달에 3일정도 2회 이렇게 체력이 가라앉고 감정이 북받치는 날들이 있다. 나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고 있는것인지, 이 괴로움을 그만 두어야 ..
내가 좋아했던 노트 박재 노트표지 넘 귀여워서 약 10여년 전에 구입했던... 다 쓰고도 못 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사진 찍어서 박재 함..ㅋㅋ 카톡 프사나 이모티콘으로. ㅋㅋ
무제. 일기 외유내강이라니.. 내강은 모르겠는데. 누가봐도 나는 외강인데 ㅎㅎ 그래도 기분은 좋다. 사과나무라니 마음에 든다. http://forest-mt.seekrtech.com/ 도구로 가득찬 DIY 스튜디오라니. 생각만해도 행복하네 ㅋㅋ
경자년 매년 새해가 되면 블로그에 그 해의 60갑자를 적어 놨었다. 때는 2008년 12년 전. 무자년에 햄스터를 키우고 있었어서 복좀 달라고 웃기는 글을 썼던 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12지신 한바퀴 돌았어 ㅎㅎ 하하하 2020 경자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벅스 이프리퀀시 라미펜 레드버전 벌써 다이어리가 두개. 세번째 이 프리퀀시는 펜으로 받았다. 내가 레드로 달라고 했을 때 점원이 좀 놀라는 느낌을 받았다. 대부분 화이트를 선택하나보다. 라미에서 만든 볼펜 치고는 마감이 영. 가볍다. 라미 펜 리필로 호환 된다고 하나 잘 써질지는 모르겠다. 쓸데없이 산타곰이 귀엽..
20191206 서울시향+에마뉘엘 파위 첫곡부터 설레이게 하는 SPO! 차콥 1812서곡이라니. 1812서곡은 여러번 들어봤지만 웅장하고 다채로운 소리에 매 회 전율을 느낀다. 이번 서곡에 처음 본게, 전자 타악기를 포함해서 교회 종과 진짜 처음 보는 망치로 연주하는 이름모르는 은색 길다란 타악기(?)가 등장했다. 누가 좀 알려줘요(...) 그중 전자 타악기는 다름 아니라 피날레 쯤에 대포소리(!!!) 아날로그의 떨림과 스피커의 울림이 함께 공연장에 부딫히는데 뭔가 새로우면서 좀 어색하면서 와 진짜 대포인줄.. 깜놀하기도 하고.. 흑흑 이런 타악기 편성은 처음이야 ㅜ 고마워요 SPO... 사실 본론은 파위느님이다. 듣던데로 어마어마한 소리다. 뚝심있는 소리가 직선으로 뻗어나가는데, 내 귀에서 예쁘게 머무른다.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 3악..
새로운 티스토리 어플을 환영합니다. 좋네요. 사진 첨부도 훨씬 좋아졌고요. 수고하셨습니다 개발팀 폰트도 바껴요. 굵게도 쉽고 좋아요 좋아 우하하하하하 진지하게 명조체로. 깨발랄하게 다시 돌아와서 열심히 로깅 해야지. 남편의 승승장구를 응원하며, 나의 행복을 응원하며, 우리 규규의 건강함을 칭찬하며. 새로운 20년을 맞이해 본다.